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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나눔확산 ‘내고장 사랑운동’

진도, 국민銀-한국일보와 협약… 카드발급등 본격 전개

  • 입력 2010.09.14 00:3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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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주 기자 / 진도군은 “ ‘내 고장 진도사랑 카드 갖기 운동’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진도군과 국민은행, 한국일보가 최근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했다.
‘내 고장 진도사랑 카드’는 발급 1좌당 1만원의 장학기금을 진도군에 지원하고 카드 이용액의 0.2%를 적립해 진도군 장학기금으로 기탁된다.
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이동진 진도군수에게 ‘내 고장 진도사랑 카드’ 제1호를 발급했다. 또 진도군청 직원 400여명도 카드 발급 신청서를 국민은행 측에 전달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내고장 진도 사랑 운동이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운동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섭 국민은행 호남본부장은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예향 진도에서 내고장 사랑운동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수익금을 진도군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32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학생 100여명에게 5,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 운동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승 한국일보사장, 박주현 진도군의회 의장, 서태원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내고장 사랑운동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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