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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치매환자와 가족. 미술로 힐링 하는 시간 가져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교육 진행

  • 입력 2018.12.07 16:01
  • 기자명 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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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기자 /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술관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 1부 해설이 있는 미술관 관람과 ▲ 2부 케이트 에글스턴 워츠(영국 치매환자 미술치료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창작활동으로 진행했다.
미술관 관람은 최정화 작가의「꽃, 숲」이라는 부제로 펼쳐진 전시회를 심민정 미술치료강사(하남시 치매안심센터 두뇌건강학교)가 작가와 작품에 대해 해설했다.
심 강사의 해설로 미술관 관람이 낯선 어르신들에게 쉽고 친근한 미술관 관람됐으며, 치매환자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힐링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미술창작활동(미술치료)은 영국의 미술관 교육 전문가이자 다원예술가인 케이트 에글스턴-워츠(Kate Eggleston-Wirtz)가 직접 진행. 치매 환자들의 ‘어린시절 회상’ 및 ‘집만들기 창의 활동’으로 예술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문화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 7월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해 신경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가들이 어르신들의 치매치료와 예방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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