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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연평보건지소 물리치료실 정상 운영 개시

전문의료 인력 부재로 운영을 중단했던 물리치료실 12월 중순부터 운영

  • 입력 2018.12.07 16:00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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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옹진군 보건소에서는 전문의료 인력 수급 불가로 운영을 중단했던 백령· 연평 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을 12월 중순부터 정상 운영할 방침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옹진군은 인구의 24% 이상이 노인인구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로 도서내 보건지소를 제외하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낮아 주민들의 보건지소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백령·연평보건지소 물리치료실 정상 운영으로 농어촌지역 주민의 노령화로 인한 관절염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 치료와 함께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령 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은 12월 10일부터, 연평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은 물리치료사가 배치되는 12월 중순 이후 정상 운영 할 예정이며, 간섭파·초음파를 적용한 만성통증 치료, 저주파를 이용한 통증완화 및 근육이완, 전기자극을 통한 근육경직 완화 등 주요 치료 이외에도 관절 움직임 유도, 운동처치 및 근육 운동 교육 등도 병행해 치료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백령·연평 보건지소 물리치료실 정상운영으로 주민요구에 맞는 의료 사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2019년 신축 예정인 북도·자월 보건지소와 장봉 보건지소에도 물리치료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관내 7개면 8개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전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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