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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설·한파대비 합동방제 대책회의

민·관·군·경이 협업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할 수 있는 대설·한파대책 추진

  • 입력 2018.12.07 15:52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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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2월 7일 오후 2시 인천시청(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시 및 군·구, 유관기관 등 재난업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민·관·군·경 협조체계를 다지고, 겨울철 대설과 한파 피해로 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市 시민안전본부에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2018년 11월 15일부터 2019년 3월 15일까지 설정하고 지난 9월부터 357명(시 31명 군구 326명)의 T/F팀을 구성, 준비해 왔으며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청, 기상청, 군부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등 유관기관과의 간담회와 함께 대설·한파 대응 시민제안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중에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설에 대비해 상황실, 119안전센터, 경찰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한 상태”라며, 특히, “대설 징후 1시간 전에 제설제와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즉각 제설반을 투입해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고, 도로제설 책임전담반을 종합건설본부와 시설공단, 군·구 도로부서에 구축해 대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후주택, PEB 구조물 등 대설 취약구조물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복수관리자를 지정하고 수시점검을 실시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리고, 고속도로 램프구간, 교차로 등 제설취약구간 332개소를 지정하고, 제설장비 1,609대, 염화칼슘 11,019톤을 구비했으며, 제설거리 단축을 위해 제설전진기지 15개소를 지정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시설 42개소 점검을 완료하고 옹진군 4개소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유사시를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제설장비 응원체계를 구축하고 교통두절 예상지역 23개소는 경찰청과 협의해 도로통제도 협의된 상태이며, 시민 대중교통 편익을 위해 버스 159대, 지하철 24편도 증편 운행할 계획에 있다
또한, 시와 군·구에 한파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취약계층 및 농작물, 수산물, 수도관 동파, 전기·가스등에 대한 집중 관리를 내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버스정류장에 기존 천막형 바람막이 63개소 외에 남동구, 미추홀구를 필두로 고정식 바람막이 60개를 추가 설치해 시민 편익을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한파 피해 저감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파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쪽방촌, 폐휴지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할 경찰서, 소방서, 노숙인시설, 병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거리노숙인 현장대응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만석동 등 쪽방촌 3개소에 대해서는 보일러수리, 난방비, 겨울용품, 연탄지원을 통해 겨울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고, 동파, 보일러 고장시에 대비해 쪽방상담소 등에 한파대피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재활용품수집 노인 등 1,351명에게는 방한장갑, 방한 조끼 등 겨울용품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철 방재대책 회의를 주재한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대설에 대비해 24시간 제설 가동시스템을 재차 점검 및 한파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설치, 온열의자 설치 등 한파 저감시설 확충과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노숙인, 쪽방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올 겨울 인천시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이 되도록 공무원과 유관기관에서 좀 더 노력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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