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의 2019년도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 공모사업에 100% 선정돼 6억원의 국고지원을 받게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전체험교실 확충 운영(2개교, 3억원)과 안전체험센터 지정·운영(1개소, 3억원)을 할 수 있어 대전 지역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 지원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대전교육청은 공모 결과 초등학교 2개교(대전대암초, 유성초)가 3억원을 지원받아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실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학교에서는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체험시설을 교실에 구축하고 학생들이 직접 안전체험을 해 봄으로써 어려서부터 안전의식과 위기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됐다.
또한, 대전광역시소방본부와 함께 신청한 교육부 안전체험센터 지정·운영에 대전119시민안전체험센터가 선정돼 국고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금으로는 센터 내 유아안전체험시설을 새롭게 구축하고,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보강해 대전의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안전체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교안전사고 예방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상의 안전체험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 및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