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옹진군은 12월 6일 옹진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옹진군농업대학 제6회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 37명과 내빈, 가족 친지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그동안 옹진군농업대학은 2013년 개교해 총 208명의 농업전문인재를 배출했으며, 이번 제6회 졸업생은 37명이 입학해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지난 1년간 농업대학 학생들이 갈고닦은 “활동 동영상 상영”을 시작해 성적우수자표창 3명과, 학생자치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적으로 솔선수범한 학생에게 줘지는 공로상과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먼 바닷길을 뚫고 출석한 학생에게 줘지는 개근상 등의 순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장정민 농업대학장의 졸업식사와 조철수 옹진군의회 의장님의 축사, 졸업생 대표의 소감문 발표와 꽃한송이 나눠주기 행사로 마무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농업대학장(군수 장정민)은 졸업 식사를 통해 “뜨거운 동료애를 바탕으로 모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가지고 옹진군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전문기술을 농업현장에 접목해 농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옹진농업 경쟁력를 높일 수 있는 군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소비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농업인 인터넷 창업교육장을 마련함은 물론, ‘인터넷 쇼핑몰 창업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업인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옹진군 농업인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