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해 미래먹거리 의생명산업 가속도

5일 민·관 참여 포럼 개최, 특화단지 조성 등 의제 다뤄

  • 입력 2018.12.06 13:40
  • 기자명 석기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기룡 기자 / 김해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하는 의생명산업에 유망 의료기업이 속속 유치되고 보건 투자기관과의 업무 협약이 잇따르는 등 가속도가 붙고 있다.·김해시는 5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국내 보건의료기관과 병원, 유망 의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은 대통령 지역공약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심의 전국 단위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분과의 활성화를 비롯해 공동사업 발굴 협력방안 모색 등이다. 또한 의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병원 연계 기업지원사업 강화도 주요 의제다.
특히 이날 포럼에선 지역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전국 대형병원 등 2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전국 의생명 분야 기관들과 상호 간 정보 공유를 비롯해 연구시설, 장비의 공동 사용 등을 통해 지역 의생명산업 육성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또한 스마트헬스케어와 인공지능기반 의료영상판독, 암표적물질의 산업화, 뇌공학에 대한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마케팅 등도 돕게 된다.업무협약에는 20개 보건의료기관을 비롯한 병원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과 병원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첨복,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이다.
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서울바이오허브,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 가천대길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등 국내 주요 병원들도 참여했다.·
의생명 관련 기업 7개사의 유치협약도 진행됐다. 참여기업은 서울 소재 체외진단기기 생산업체인 피시엘을 비롯해 인공지능 의료영상판독기 생산업체인 딥노이드(서울), 자세교정벨트 생산업체 티에이치케이컴퍼니 등이다.
또 멸균기기 생산기업인 오티아이코리아와 나노선유 인서트 관련기업인 에스티원, 나노분쇄기기 업체인 에이펙셀 등도 김해행 협약에 서명한다. 이들 업체들은 입주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말부터 김해의생명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해당 기업이 입주하면 김해지역 의생명관련 기업은 모두 74개 기업으로 늘어난다. 현재 김해에는 모두 67개 기업이 운영 중이며, 시는 오는 2020년 말까지 모두 100개 기업체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해지역 의생명산업을 지원해 온 김해의생명센터와 원스톱 기업지원 업무를 해온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가 10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으로 통합 출범됐다.
융합재단 윤정원 원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김해가 의생명기업 환경과 생태계를 제대로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