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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오페라 ‘허난설헌’, 12월 20∼21일까지 서울 서초구 SCC홀에서 공연

  • 입력 2018.12.06 12:1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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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크리에이티브 유니언 난종지는 창작오페라 ‘허난설헌’을 2018년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SCC홀에서 공연한다. 크리에이티브 유니언 난종지는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연출가 유화정을 필두로 성악가, 작곡가, 뮤지컬배우, 연기자, 연주가 등 각 분야의 전문단원들로 구성돼있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극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 발족하게 됐다. 현존하는 작품의 재각색부터 새로운 작품의 창작까지 ‘음악과 함께하는 극을 만들자’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창작오페라 <허난설헌> 작품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8년 하반기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음악분야)에 선정됐으며, 조선중기 대표적인 여류시인 허난설헌(1563~1589)의 일대기를 각색한 대본과 작곡(수원대학교 작곡과 교수 권지원)을 통해 오페라로 재탄생됐다. ‘허난설헌’의 시대적 아픔과 여성이라는 유리벽을 뛰어넘어 스스로의 능력으로 세상에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는 독립된 인격체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현대인들이 스스로의 아픔과 고통을 되돌아보며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창작됐다.
창작오페라 <허난설헌> 관람료는 일반 30,000원, 학생 20,000원이며, 공연시간은 8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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