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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겨울날의 영화 산책’ 진행

  • 입력 2018.12.06 12:11
  • 기자명 윤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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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기자 / 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창일·민간위원장 안진근, 이하 협의체)에서는 지난 5일 저소득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영화관람 프로그램 ‘겨울날의 영화 산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경기도공동복지모금회 사업예산을 받아 추진됐으며 퇴촌면 한마음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해 한층 더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협의체에서 마련한 팝콘과 음료를 마시며 롯데시네마 광주터미널점에서 영화 ‘해피투게더’를 관람한 후 퇴촌면 소재 식당에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 관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이런 즐거운 영화를 보니 가족같은 분위기가 나서 너무 좋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기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안진근 민간위원장은 “이렇게 좋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이번 행사를 잘 진행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체험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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