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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길사랑교회 김봉준목사, 2018연세특별공로상 수상

연세대 김용학 총장 명의 상패와 순금메달 수여

  • 입력 2018.12.05 13:41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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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아홉길사랑교회 김봉준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가 ‘2018 연세특별공로상’을 받았다.
3일 연세대학교 알렌관 무학홀에서 열린 ‘2018년도 연세교육인의 밤’에 수상자로 참석한 김봉준 목사는 수상자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했다.
김목사는 “오랜만에 학교를 올라오다보니 자주 찾던 알렌관을 찾기가 힘들었다”며 “이것은 그동안 학교가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다는 반증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교육대학원이 옛날에는 대단했다. 요즘은 여러 대학이 교육대학원을 만들다 보니 상황이 이전 같지는 않지만 교육대학원장님께서 학교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애를 많이 쓰고 있는 것을 동문들은 알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선배님들이 많은 수고를 해주셨고, 동창회장님, 동문들께서 여러 가지로 애를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1회 선배님들이 계시는데 이런 상을 받는 것이 송구스럽다”며 “우리 후배님들께서도 힘을 내시고 학교발전을 위해서 더욱 정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은 공적심사위원회 수상결정에 따라 송용운 동창회장, 정희모 교육대학원장의 추천으로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명의로 2018연세특별공로상패와 함께 순금메달이 수여됐다.
수상 배경으로는 ‘위 동문은 본회 제 21대 동창회장과 모교 대학원개원 50주년 행사준비위원장직을 맡아 헌신했으며, 아홉길사랑교회는 복음전파와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지역문화센터의 기능과 역할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했으므로 동문들의 뜻을 모아 이 상을 드립니다’라고 상패에 명시했다.
이날 ‘2018년도 연세교육인의 밤’은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 순서가 시작돼 국민의례와 고은실 동문의 기도, 특별공로 시상식이 있었다.
수석 부회장이 심사경과를 보고 했고, 송용운 동창회장이 2018 올해의 연세교육인상(수상자 송춘호, 한기호)과 특별공로상(김봉준, 이병진, 장종택)을 전달했다.
송용운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난했던 무술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기에 연세교육인의 밤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지난 5월에는 모교 창립 133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기념행사가 있어 우리 모교의 기상과 연세인의 품격을 더 높여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연세교육인상과 특별공로상을 받는 모든 분들에게 축하말씀을 드리며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희모 대학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연세교육인의 밤을 개최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5개의 전공으로 시작된 교육대학원 19개의 전공 1만1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한국 교육기관의 최고기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그동안 교육의 일선에서 많은 모범을 보여주신 동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오늘 교육인의 밤은 교육대학원의 50년의 역사를 농축해 놓은 행사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저희 동문들이 연세교육의 정신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교육현장에서 그 역할을 잘 감당해 왔지만 지금 교육대학원은 여러 가지 위기다”며 “교원양성평가의 강화와 학생수 감소 및 교원의 축소 등의 어려움이 있는 이때에 동문여러분들께서 후배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덧붙여 “연세교육인의 밤에 참석한 동문과 이 자리에 참석을 못했지만 함께하는 동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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