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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 입력 2018.12.03 13:39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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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8년 행정안전부 주최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정부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했다.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례 중 행정혁신 및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성과를 실제로 낸 사례가 선정된다.창원시는 행정기관 부문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숨은 세원 발굴’ 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숨은 세원 발굴’은 건축물대장, 교통유발부담금, 진출입도로점용료, 지번 건축물 및 도로명주소지도 공간데이터 등 약 42만건 이상의 산재돼 있던 개별 자료를 하나로 취합한 빅데이터 분석이다.
이 빅데이터는 진출입로에 대한 계속 도로점용료와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해 2억3000여 만 원의 세원을 발굴하는데 기여했다.또 창원시는 ‘숨은 세원발굴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10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경진대회는 중앙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각 부문 6팀씩 총 12개 팀이 국민평가단(청중평가단) 앞에서 순위결정전을 펼쳤으며,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평가단 100명을 대회 전날까지 모집해 결선대회 무대를 공정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매년 평가단을 구성하고 있다.
이 같은 대상 수상 뒤에는 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발빠른 움직임도 한몫했다. 시는 지난 9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분석사업의 계획과 추진방향을 심의하기 위해 ‘창원시 빅데이터위원회’를 구성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도시를 통해 시민참여형 리빙랩(Living Lab:살아있는 실험실)도시를 조성하고, 81개 분야 120개 지표를 분석한 빅데이터 정책지표를 활용해 시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 시는 지난 10월 22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 중·장기 계획의 실질적인 추진과 창원시 전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창원시 스마트도시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빅데이터로 기반한 창원형 스마트도시 추진에 씨앗이 될 것”이라며 “국가 중점 3대 전략투자 정책의 하나인 ‘데이터 경제’에··발맞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도시 플랫폼 구축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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