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용인, 기흥 고매~공세동 지역간 연결도로 30일 개통

사업비 286억 GA코리아 부담 2km 왕복 4차선으로 건설

  • 입력 2018.11.30 16:00
  • 기자명 박경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경국 기자 /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고매로에 이르는 약 2km의 기흥구 고매~공세동 지역간 연결도로(신고매로)를 완공해 30일 개통한다.
이에 따라 12월6일 개장할 롯데아울렛이나 현재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이케아 기흥점 등 유통단지와 골드·코리아CC 이용객, 인근 단독·빌라단지 주민들의 통행수요를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일대는 그 동안 경부고속도로 기흥IC나 지방도317호, 공세로 등에서 나와 기흥단지로나 고매로 등 좁은 2차선 도로를 통해서만 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 일대에 대형 유통시설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통행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시는 286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6년 3월 공사에 착수해 이곳에 길이 2km, 폭 16~18m의 왕복4차선 도로를 개설했다. 사업비는 이 일대에 대형 유통단지와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GA코리아에서 전액 부담했다.
이번 도로 개설로 통행수요가 분산되고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 동안 정체됐던 고매동 일원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고매~공세동 지역간 연결도로 개통으로 롯데아울렛 등 유통시설과 인근 주택단지 등의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들의 편익이 증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일대 통행여건 향상을 위해 기흥IC 입체화, 고매IC 주변도로 확장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