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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7000미라클-열방을 향해

인도네시아 미전도 종족 섬기는 남영순 선교사의 사역 현장 동행

  • 입력 2018.11.30 12:12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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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CTS<7000미라클-열방을 향해>는 매주 월요일, 세계 곳곳에서 복음의 씨앗을 심는 선교사들을 동행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함께 나누는 선교후원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복음을 들고 세계 열방으로 흩어져 있는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 현장을 돌아보며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보며 함께 울고 웃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오는 12월 3일에는 인도네시아의 미전도 종족 ‘바두이(Badui) 족’을 섬기는 남영순 선교사의 감동적인 선교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바두이 족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서북쪽으로 수백 km 떨어진 산속에서 살고 있고 있는 종족으로 인터넷도 전기도 거부할 만큼 외부 문화를 일체 거절하며 정령을 숭배하는 산족이다. 몸이 아프면 주술사를 찾고, 궁핍한 영적 허기를 채우기 위해 조상을 의지하며 살아간다.
고희(古稀)에 가까운 나이인 남영순 선교사는 미전도 종족 바두이족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산속에서 혈혈단신 선교하고 있다. 외국인도, 교회도, 선교사도 없었던 바두이 마을에서 유일한 외국인이자 선교사로 살아가고 있는 남 선교사는 10년이 넘도록 긴 암 투병 생활 중 60세가 돼서 ‘미전도 종족을 전도하는 선교사가 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곳에 오게 됐다.


바두이족은 모든 외부 종교를 거부하기 때문에 수시로 선교사의 집에 찾아와 교회를 세우면 이 집을 불태워버리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지만, 남 선교사는 두려움 없이 당당히 바두이족에게 다가가 기도해주고 복음을 전해주고 있다. 남영순 선교사는 “한 영혼을 온전히 변화시키는 일이 쉽지 않다”고 전하며 “실제로 남 선교사를 통해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던 한 바두이족 청년은 마을 추장이 쫓아내려고 하자 두려움에 다시 예전 삶으로 돌아간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이 있고,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이 살리길 원하시는 단 한 생명이 있기에 남 선교사는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산속에 은둔해 살고 있는 바두이족을 만나기 위해 차도 다니지 않는 울퉁불퉁한 산길을 두발로 걸어 다니다보니 연골이 다 닳아 없어졌음에도, 또 다시 복음을 들고 산에 오르는 남영순 선교사의 감동적인 선교 여정은 CTS <7000미라클-열방을 항해> 12월 3일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CTS 기독교 TV<7000미라클-열방을 항해>는 세계 각지의 선교사들의 사역을 소개하고, 선교의 중요성을 알리며 한국 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의 통로가 되는 방송으로 매주 월요일 본방 오전 10시 10분, 재방 오후 2시 30분, 삼방 밤 11시에 방송된다.
CTS 방송은 각 지역 케이블과 SkyLife 183번, IPTV(KT ollehtv 236번, SK BTV 301번, LG U+ 180번), 해외 위성, CTS APP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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