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윤국 포천시장,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타 면제를 위한 광폭 행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면담해 7호선 연장사업(옥정~포천) 강력 건의

  • 입력 2018.11.29 14:55
  • 기자명 김성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철 기자 / 박윤국 포천시장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전철 7호선(옥정~포천) 연장사업의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2018~2022) 반영을 통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적극 건의했다.
이날 박윤국 시장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영우 국회의원,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과 함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의 예타 면제를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과 포천시에 전철연장 계획과 연계한 제3기 신도시 선정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국토교통부에서도 경기북부 지역에 전철연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경기북부 지역의 전철연장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이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임종성 국회의원을 면담해 동일한 내용을 건의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포천시민들은 정전 이후 65년 이상을 접경지역과 군 사격장 등으로 인해 피해만 받아왔다. 포천시에는 군산시에 위치한 직도사격장의 427배에 달하는 사격장에서 매일 같이 사격훈련이 실시되고 있지만 군산시 및 성주군과 같은 정부지원이 전혀 없다”며, “이제는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을 균형발전에서 제외해서는 안되며,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에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포함하기 위해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지난주 7일 동안 포천시민과 전철연장을 희망하는 인근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해 총 354,483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12월 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서 건의문과 함께 35만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