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천, 내년부터 교통안전 통합지주 본격 설치

횡단보도 통합지주에 인천만의 디자인으로 안전(安全)·미(美)를 입힌다

  • 입력 2018.11.28 15:46
  • 기자명 정순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부평구, 인천지방경찰청의 삼자간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시설에 인천만의 디자인을 입힌 교통안전 통합지주 설치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과 보행권 확보라는 공통의 목적으로 큰 예산의 투입 없이 삼자간의 업무 협업만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교통안전 통합지주는 교통신호 지주에 가로 조명과 도로 이정표 등을 설치 할 수 있는 시설물을 말한다. 통합 설치는 여러 장점이 있으나 안전성과 관리주체 문제로 사실상 설치가 불가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2016년 이와 관련 설치 계획을 세워 부평구 갈삼사거리 외 3개소에 시범 설치하고 통합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2018년에는 특허청 디자인 등록에 이어 통합지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신호등(회로이중화)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부평구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중 후방에 설치 된 노후 교통신호철주, 야간 조도확보가 필요한 횡단보도, 주 보행로를 침범한 시설물 등 열악한 청천초교 앞 교차로 외 7개소를 개선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통합지주에 인천만의 디자인을 부착해 안전(安全)·미(美)를 입힌 최초의 교통안전 통합지주 설치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와 더불어 가로 조명지주 관련 예산과 신호등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