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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소흘읍, 남북평화협력시대 대비 위한 특별 공개강좌 개최

박윤국 포천시장, 특별 일일 강연자로 나서

  • 입력 2018.11.28 14:42
  • 기자명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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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기자 / 포천시 소흘읍(읍장 변긍수)은 27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민선7기 시정비전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의 세부 청사진 공유를 위한 통일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통일 공개강좌에는 1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박윤국 포천시장이 직접 특별강연자로 나서 ‘남북 평화협력 시대’를 맞이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포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열띤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대통령소속 자문기구인 자치분권위원회의 전문위원이자 대진대학교 DMZ 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김정완 교수를 초청해 ‘통일시대 포천의 좌표와 방향’라는 주제로 알찬 강의를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박윤국 시장은 “역사적으로 경기북부는 한반도의 중심이었으나, 북한과 접해 있는 최북단의 지역이기에 남북관계의 부침은 그동안 경기북부의 성장과 정체를 좌우해왔다”고 말하며, “문재인 정권 집권 후 남북평화 협력시대로의 급격한 전환은 포천시가 단순한 군사 위성도시의 역할을 탈피하고 남북협력의 전진기지라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대의 호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포천시가 철도와 여타 남북 간 도로들이 지나가는 단순 통과지역으로 전락하지 않고 미래통일 한반도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평화기반조성과를 신설해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신설되는 평화기반조성과는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함께 남과 북 모두의 상생과 공영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철도유치,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을 구현하기 위한 시의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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