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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웨슬리선교관 1주년 기념 감사예배

세계 26개국 53개팀 159명의 선교사와 가족에게 1,240일을 무상제공

  • 입력 2018.11.27 12:04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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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 부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 평촌교회)는 “지난 22일 웨슬리선교관 개관 1주년 기념해 신림동 소재 제2관 웨슬리선교관에서 기념예배를 드리고 향후 발전적인 선교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웨슬리선교관 정기예배 형식으로 열린 이날 예배는 태국에서 일시 귀국해서 제2관 신림 선교관에 머물고 있는 최경 선교사(예장합동 왕곡등대교회 파송) 부부를 포함해 신원예닮교회(예장합동) 담임 이재성 목사의 설교, 함영석 목사(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대외협력국장)의 기도, 지난 3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비를 지원 받은 이철제 목사의 간증,  이상윤 목사(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 원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신원예닮교회 이재성 담임목사는 “감리교회뿐만 아니라 타 교파 파송선교사에 이르기까지 무상으로 선교관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할 때 힘에 부치는 모세를 아론과 훌이 도왔던 것처럼 타국에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을 위해서 교파를 초월해 합력하며 선을 이루어나가자”고 뜻을 밝혔다. 이어 이목사는 “기도와 물질로 후방에서 끊임없이 선교사를 지원할 때 비로소 선교적 사명에서 승리를 얻을 수 있다”며 웨슬리선교관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쌀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간증을 맡은 이철제 목사는 “목마른 자에게 시원한 냉수를 공급하듯 시력을 잃어 막막할 때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며 “선교관 사역은 어려움을 당하는 선교사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현재 1호부터 5호관까지 웨슬리 선교관이 개소돼 운영 중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선교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선교사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선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한 쉼과 여행, 재교육 등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축도를 맡은 이상윤 목사는 “선교사들은 전부를 주님께 드렸기때문에 이들을 위한 전부를 교회와 성도들이 책임져 줘야 할 것”이라며 교회의 후원을 호소했다. 
한편, 교회의 후원과 협력을 통해 무상제공으로 운영되는 감리교웨슬리선교관은 지난해 11월에 개소한 당산동 제1선교관을 시작으로 제2관(신림동), 제3관(송도)와 제4관(수원), 제5관(강화)을 개관해 2018년 11월 현재까지 1년간 26개국 53개팀의 선교사 및 가족, 해외거주 목회자 및 가족 159명에게 1,240일 동안 무상으로 선교관을 제공하고 있다.
감리교웨슬리선교관 이용방법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 전 이메일이나 카톡 등 사전신청을 통해 숙박 일정을 조율할 수 있으며, 파송교회 담임목사의 추천서와 이용신청서를 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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