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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없는 전남 실현 다짐

23일 도청서 지킴이단 워크숍 갖고 우수사례 등 공유

  • 입력 2018.11.23 16:13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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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고독사 지킴이단’ 워크숍을 열어 ‘고독사 없는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
‘고독사 지킴이단’ 워크숍에선 지킴이단과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해 고독사 예방 특강, 우수활동 사례 발표, 활동 우수자 표창 등 지킴이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 해 동안 봉사활동에 헌신한 참가자를 격려했다.
또한 올해 모범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한 나주 이덕재 지킴이 등 우수 활동자 17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히 광양시 이안휘, 대학생 정정현 지킴이가 우수사례를 발표해 전남 행복시대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특히 따뜻한 손길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보살펴 어르신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자는 다짐의 메아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고독사 지킴이단원께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독사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도는 고독사 지킴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독사 지킴이’는 2016년 전라남도가 외로운 어르신을 모시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킴이 단원 1천930명이 돌봄 대상 2천97명의 안전 확인, 말벗, 친구역할 등을 통해 세대 간 행복 나눔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킴이단은 부녀회, 이장, 통장, 종교인, 자율방범대, 대학생 등 훈훈한 전남 만들기에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전라남도는 지킴이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대학생지킴이단 교통비 지원과 우수 활동단원 선진지 견학, 돌봄 대상자 위문품 지원 등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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