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기자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22일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암호화폐의 폐해 극복대응 및 혁신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 의원이 노웅래 위원장과 공동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핀테크연합회가 주관해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일 블록체인 초강국의 길을 모색하고 블록체인 초 혁신 산업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1차 간담회 후속으로 마련됐다. 연속으로 ‘정부 마중물과 블록체인 법률안’ 간담회, ‘블록체인 초강국의 길·아젠다’ 공개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경희대 한호현 교수는 기조발표를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 폐해 사례를 발표했으며 나무플래닛 공경식 대표는 초연결 암호화폐 거래소 혁신은 FDS(Fraud Detection System, 사기탐지시스템)연결 의무화를 발제한다. FDS란 거래 로그 등을 기반으로 고객성향과 실시간 정보를 분석해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 한국핀테크연합회 홍준영 의장은 초연결 거래소 투명·혁신 기술연동제(보안책임 검증등급 거래액 상한제 가이드라인)에 대해 강연했다.
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핀테크연합회 홍준영 의장과 보안뉴스 권준 국장, 법무법인 충정 안찬식 변호사, 경희대 한호현 교수가 패널로 토론에 참석했다.
이상민 의원은 “ 블록체인 기술은 4차산업기술의 핵심분야로 발전을 위해서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워야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발행과 거래, 채굴에 있어 양적성장을 하면서 생긴 폐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FDS 연결 의무화, 초연결 거래소 투명·혁신 기술연동제 도입 등을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투·개표시스템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도입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블록체인은 최첨단 신기술의 최전방에 있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뗄 수 없는 관계로 우려가 있다고 포기할 수 없는 분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