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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상인대학 졸업식, ‘성황’

다문화특구 내 ‘글로벌 상인회’ 소속 상인 110명 졸업… ‘전국 최초’

  • 입력 2018.11.22 12:05
  • 기자명 김종한·김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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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김길암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2일 다문화특구 내 ‘글로벌 상인회’ 소속 상인 110명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여섯 번째로 진행된 이번 상인대학은 지난 10월 4일 개강해 13주 동안 운영됐으며, 전국 최초로 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교류가 없었던 국내 상인과 ‘글로벌 상인’ 사이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인대학에서는 상권 정보 및 다양한 지역 소식의 원활한 전달을 위해 별도의 조직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다문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또한 시는 글로벌 상인들의 선구적인 역할을 위해 상권에 맞는 사업운영과 기본 및 분야별 심화교육을 제공했으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원곡동 다문화특구 내 글로벌 상인회 소속의 상인대학 졸업생들은 대만 소수민족의 전통춤인 고산춤을 시연했으며, 단체 합창으로 색다른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또한 상인대학 운영에 공로가 큰 황은화 졸업생의 안산시장 표창을 포함해 총 16명의 우수 참가자에게 각 기관별 표창을 수여했다.
윤화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상인들의 역량과 조직력이 강화되고, 원곡동 다문화특구만의 개성을 살린 상권 활성화를 실현해 전국에 퍼져있는 글로벌 상인들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안산시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소규모 상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심 상권 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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