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식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경서동 현대썬앤빌 공사장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형공사장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공사장 화재 발생시 피해를 줄이고 공사장 관계인에 의한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차 2대와 소방공무원 7명, 공사 관계자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계인 등에 의한 최초119신고 및 자위소방대 상황전파 훈련 ▲인원 대피,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개방 후 초기대응 ▲구급 CPR교육 및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사항 등이다.
김교선 청라119안전센터장은 “겨울철 공사장에서 난로나 그밖에 인화성 물질의 취급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해 그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훈련에 임했다”며 “관내 공사장이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에 임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