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미국의 호놀룰루시의회 어니스트 마틴(Earnest.Y.Martin) 의장을 비롯한 총 4명의 대표단이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광역시의회를 방문해 교류협력의 기반을 넓혔다.
이번 호놀룰루시의회의 방문은 자매우호도시로서 양 도시 의회 간 상호친선 국제교류 및 상호 우호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으며, 인천광역시의회 예방을 시작으로 경제자유구역청 내 송도 홍보관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인천광역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대표단과 함께한 자리에서 교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자 인천을 방문한 미국의 호놀룰루시의회 대표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용범 의장은 “2012년 양 도시 의회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호놀룰루시의회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두 도시의 교류 협력 관계는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의회는 우리나라 최초 미주 이민의 정착지인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와 의회 차원에서 지난 2012년 11월 19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상호 도시 발전과 의정 활동 강화를 위해 주요 행사 시 상호 초청을 통한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