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세관은 관세청 무역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16일 ‘2018년 1~10월(누계) 인천지역 소재 업체의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수출입 동향은 2018년 1~10월(누계) 인천지역 소재 업체(이하 ‘인천’)를 통한 수출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338억불이고 수입은 16.5% 증가한 375억불로 총 무역액은 10.8% 증가한 713억불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에서 인천의 무역 비중은 전년보다 0.1% 늘어난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2018년 1~10월(누계) 수출실적은 338억불로 전국 수출의 6.7%를 차지했고, 전년동기 대비 5.1% 상승했다. 전기·전자(비중 23.2%, 전년대비 4.8%↑) 및 철강(비중 16.5%, 전년대비 12.6%↑), 화공품(비중 13.1%, 전년대비 25.7%↑)의 수출 증가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82억불) > 미국 (57억불) > 아세안 (51억불) > EU (41억불) > 일본 (19억불)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은 전기·전자 (78억불) > 철강 (56억불) > 자동차 및 부품 (53억불) > 기계류 (52억불) > 화공품(44억불) 순이었다.
인천의 2018년 1~10월(누계) 수입액은 375억불로, 전국 수입액의 8.4%비중을 차지헀다. 인천의 수입은 전년대비 16.5% 상승했는데, 주요 원인은 유류(비중 36.1%, 전년대비 30.8%↑) 및 전기·전자(비중 21.2%, 전년대비 22.8%↑)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 (67억불) > 중동 (52억불) > 아세안 (35억불) > 일본 (34억불) > 호주 (29억불) > 미국 (27억불) 순이고, 품목은 유류 (135억불) > 전기·전자 (79억불) > 광물 (28억불) > 기계류(25억불)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는 수출 82억불 (전년 동기대비 2.3%↑), 수입 66억불(전년 동기대비 1.7%↑)로 각각 늘어나 총 무역규모가 전년대비 2.0%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