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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여의도순복음교회,‘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개최

광화문 광장서, 소외 이웃을 위한 희망박스 2만 개 제작(총 20억 상당)

  • 입력 2018.11.16 12:09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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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Boxing Day)’를 개최했다. 굿피플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SSN)가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전국 푸드뱅크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희망박스를 만드는 손길들로 풍성히 채워졌다.
이날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 현장을 찾은 자원 봉사자들은 선물박스에 고추장,  설탕, 참기름, 된장 등 총 21가지의 생필품들을 차곡차곡 담았다. 이번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만들어진 선물박스는 총 2만 개(총 20억 상당)로 서울을 중심으로 각지의 독거노인 어르신,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크로스오버의 공연과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의 개회사 및 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희망나눔 박싱데이 기부 전달식, 박스 만들기VIP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과 김천수 회장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박경표 장로회장(여의도순복음교회), 국회의원 송영길, 유성엽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매년 연말이 되면 가난하고 소외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약 10만원 상당의 생필품들을 20000박스, 20억 상당의 박스를 만들어서 전국에 우리가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연말이 되면 우리를 잊지 않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훈훈한 마음이 전해지는 귀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굿피플 나눔대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김호진씨가 참여한 박스 만들기 봉사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소외 이웃들에게 전해질 희망박스를 만들었다.
한편, ‘박싱데이(Boxing Day)’란 중세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옷, 곡물, 연장 등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행사는 굿피플이 지난 2012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서울 시내 극빈자 2만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 지금까지 약 140억 상당, 총 10만 개의 희망박스를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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