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15일 오전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9회 제2차 정례회의를 개회했다.
오는 12월 17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179회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 하고 신미숙 의원이 발의한 화성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6건의 의원발의와 집행부 제출 16건 등 총 22건의 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개회된 본회의는 △제179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9년 예산관련 시정연설 △2019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제안설명 △2019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 △2018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화성시의회 군 공항 이전 반대 결의 등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화성시의 최대 이슈인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화성시의회의 반대 결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군공항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는 등 분주한 의사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홍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승인 시정질문 등 의회의 대표적인 기능을 실천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소중한 예산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와 16일 화성시 주요 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7일까지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거친 후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각종 조례안과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2019년도 예산안은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한 뒤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에서 회부된 각종 안건과 2018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19년도 예산안 의결을 끝으로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