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철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는 화순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청소년 바른 식생활 실천 지도자 양성교육을 지난 9월 13일∼11월 30일까지 농촌생활자원실습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전통식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농업 이해도를 높이고자 운영하는 교육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바른 식생활 실천 지도자 양성교육은 화순군민 50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 4회 실습교육 5회 그리고 청소년과 아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4회로 구성돼있다.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화순군에서는 기존의 농촌생활자원실습장 조리실을 리모델링하고 조리용 기자재를 설치하는 등 정성스럽게 교육장을 단장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화순읍 정*화님은 “이번 지도자 양성 교육을 통해 습득한 강의기법은 요리교육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며 지속적인 요리교육을 통해 화순 농특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지도자를 중심으로 청소년, 아동, 유아를 위한 바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순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