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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창립 30주년 나눔-섬김-공유로 축제의 시간

소강석 목사 "40억이 아니라 400억을 출현했음 얼마 좋았을까"

  • 입력 2018.11.15 12:31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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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 목사) 설립 30주년 기념해 나눔과 섬김, 공유로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11일 드려진 감사예배에는 5천여명의 성들을 비롯한 정관계자 등이 참석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창립 30주년을 맞아 우리사회 복지사각 지대를 비롯한 미자립교회, 남북 화해와 평화, 해외선교, 총신대 후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등 나눔과 섬김을 위해 4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었다.
당초 새에덴교회는 30주년을 기념해 헌당하려 했으나 이를 중단하고 섬김, 나눔, 공유 쪽으로 뜻 깊은 일을 하자는데 소강석목사와 성도들의 의견을 모으고 한국교회서 이례적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해 교회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강석 목사는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40억이 아니라 400억을 출연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일을 위해서라면 나도 돈을 좀 모아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없는 돈을 갑자기 마련하려니까 성도들이 개미군단으로 십시일반 모았지만 그래도 뜻 깊고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느꼈다”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새에덴교회 성도들께 감사드리고 싶고 지금은 성도들이 저를 섬기지만 천국가서는, (그것이 주님 안에서 가능한 일이라면) 제가 천국에서는 성도들을 섬기고 싶습니다. 헌신을 아끼지 않은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고, 어떻게든 한국교회가 이런 일에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에는 우리만 잘 하면 됐지만, 요즘은 시대가 어떻게 교회를 바라보고, 어떤 교회의 모습으로 느끼고 있는지 의식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주년 기념예배는 소강석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합동총회 이승희 총회장이 ‘이 땅을 위해 일어나라’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승희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새에덴교회가 더욱 부흥성장 하기를 바란다”면서 “역사 속에서 무너진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다시 세우고 버틸 사람을 찾고 있는데 새에덴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 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이 땅에 실천하고 계신 새에덴교회 성도님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매년 한국 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감사행사를 주최하고 계신데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성도님드르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면서 “성도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평강과 은총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는 이석현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낭독했다.


이어 美 트럼프 대통령은 감사 서한을 통해“새에덴교회가 지난 12년간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참전용사들과 그들의 가족을 높여준 새에덴교회의 노력으로 전쟁 영웅들에 대한 국가의 신성한 의무가 세워졌으며 감사가 넘치는 국가의 정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 미국민을 대표해 창립 30주년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미국과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미래 새에덴교회를 위해서(오인호목사), 이은철 목사(강화임마누엘교회)가 ’총회와 한국교회 생태계를 위해(이은철목사), ‘대통령과 경기회복, 남북평화를 위해(최병철장로) 각각 특별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섬김과 나눔식에서는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6개 기관, 용인시 4개 취약계층에 2억5천만원 상당의 쌀 5천포와 김장 1만포기, 도움이 필요한 32가정과 28개 교회 등에 6억6천800만원, 총신대학교, 광신대학교, 개신대학원대학교, 우당장학회(이사장 이종찬 원장) 등에 6억6천400만원, 기독신문, GMS 등 예장합동 총회 및 유관기관 18개와 해외선교 등에 14억5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남북 화해와 평화, 미디어 &문화선교 등에 8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김정훈 합동 GMS 이사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교회당 헌당식을 미루면서 공교회성을 강조하면서 섬김과 사랑의 실천을 한 새에덴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3부는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전 국회부의장 이석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대독했고, 한국인 최초 미연방하원의원을 역임한 김창준 장로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대독했다.
백군기 목사(용인시장), 김종준 목사(부총회장), 정규남 총장(광신대), 최우식 목사(예장합동 총무) 등이 축사를 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한국교회는 애족, 애민의 정신을 실천해 온 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사랑과 섬김 실천을 해 한국교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격려사는 이우행 목사(경기남노회장),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장충식 장로(단국대 이사장) 등은 격려사를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날 조용기 목사와 김장환 목사, 김영진 장로 등에게 특별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특별공로패를 정금성 권사와 문정남 장로에게 전달했다. 또한 강종직 장로, 박주옥 목사 등에게 감사패를 30년, 25년, 근속패 등을 전달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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