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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첫 검출

급성호흡기 질환 독감,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 통해 감염 주의 당부

  • 입력 2018.11.08 15:47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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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지난 6일(45주차)에 검사한 호흡기 질환자 표본 감시 검체에서 인천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8주차 첫 검출 시기보다 3주차 빠른 것으로, 검출된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A(H1N1)pdm09형이다.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임상감시 현황은 43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으로 42주차(3.8명) 대비 증가했고, 2018-2019 절기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14건으로 아형별로는 A(H1N1)pdm09 12건, A(H3N2) 2건이 분리됐으며, B형은 검출되지 않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흔히 독감으로 부르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며,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전신 쇠약감, 인후통, 근육통, 기침 등이 나타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표본감시사업에서 관내 병원 2곳과 연계해 매주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을 감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월 25일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52.6%, 만 65세 이상 어르신 76.8%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마쳤으며, 늦어도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는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공용우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연구원 검사를 통해 인천지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발생 유행을 더욱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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