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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합동 모의훈련’

  • 입력 2018.11.08 14:3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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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부평구보건소는 11월 8일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의 역할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구 보건소와 부평경찰서, 부평소방서 등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3시께 부평시장역 내에서 일반 시민을 가장한 테러범이 역사가 혼잡한 틈을 타 탄저균 의심 백색가루를 바닥에 투척한 상황을 가정해 기관들은 신고 접수와 상황 전파 및 현장 출동, 기관별 초동 대응 등 실제 재난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을 진행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는 사전 감지와 사태 발생 시 대처에 어려움이 있어 사전 공조 대응체계와 대응 요원의 초동 대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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