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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추운 겨울 온정의 손길 줄이어

후원물품은 복지사각지대 및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 전달

  • 입력 2018.11.08 14:3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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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미추홀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함을 전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일신종합전기는 극세사 전기요 20개를 인천 미추홀구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또 한 개인 기부자는 용현1·4동 저소득 노인 2세대에 연탄 400장을 후원했으며, 명절 및 절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또 다른 개인 기부자는 쌀 4포(1포 20kg)를 기부했다.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내 카페 지브라운에 근무하는 한 어르신은 폐지 줍는 노인에게 쌀 후원 요청의 뜻을 전하며 2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된 후원물품을 복지사각지대 및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이금옥 일신종합전기 대표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주고 싶어 전기담요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화1동은 지난 5일부터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복지사각세대에 난방용품(전기장판, 전기요) 및 의료기기(혈압 측정기) 20개를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 공모를 통해 받은 사업비 600만원으로 마련했다. 대상자는 도화1동 지역사회협의체 및 복지통장 등 자생단체의 협조로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김창기 도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전기장판 등을 전달한 뒤 사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며 “주민 스스로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도화1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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