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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외활동 플러스가 청년 실업 해결, 플랫폼을 제시하다

황용규 칼럼

  • 입력 2018.11.01 15:29
  • 기자명 황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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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는 불경기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공포에 떠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많아졌다. 그 이유는 주가하락, 세금폭탄, 부동산 폭등, 실업률 증대, 기업의 성장엔진 정체, 최저임금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정부 경제정책의 혼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마찰에서 우리나라가 피해를 입는 상황, 남북경협문제 등등이 주요 요인이다. 하지만 진짜 요인은 한국경제의 미래 먹거리가 불안하다는 점이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청년일자리 대책에 정부가 고심하고 있는데, 젊은 대학생들이 모이는 단체가 규모는 적지 만 실속 있는 단체로써 초겨울 날씨에 우리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어서 필자가 잠시 소개해 본다. 대학생대외활동 플러스 단체는 10년째 대학생 맞춤 실무경험과 예비 사회인으로서 비즈니스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연일 청년실업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9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에 의하면 우리나라 실업자 수는 102만 4천여명을 찍었다. 이는 전년 보다 9만 2천여명 증가한 수치이며 13년 만에 가장 높은 실업률이다. 실제로 한국은 OECD국가 중 청년 고용률이 42.1%에 불과하며 35개국 중 30위에 해당한다.
현재 한국은 대학생들이 4년제 대학을 진학해도 전공에 맞추어 취업하는 취업률은 아주 빈약하며,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까지 받아서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막상 취업을 하지 못해 청년신용불량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대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사회진로에 대한 정부 교육부의 방침이 참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 됐다.
이와 같은 악순환 속에서 대학생 대외활동 단체인 ‘대외활동 플러스’에서 취업난을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대외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어 세간에 눈길을 끈다. 대외활동 플러스는 한국경제신문사 주최 명강사 1호이며 경제학 박사인 황용규 멘토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단체로서 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무적합성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사실 대학 4년 동안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미흡한 실정이다. 인터넷 상에서도 기업 실무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적으며, 인맥에 의존해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준비해야 하는데, 현 대학생들에게는 취업 준비가 두서가 없고 체계적이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일찍이 자각한 대외활동 플러스는 영업, 마케팅, 기획, MD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 프로젝트에 지원한 대학생들이 직무 적합도를 확인하고 관련 실무경험을 쌓아 본인만의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가 가능한 이유는 대학생대외활동 플러스를 통해 취업한 대학생들이 실무진이 되고, 이 실무진이 다시 대학생을 가르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실무진들이 직접 실무자의 눈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비즈니스 매너를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인성함양과 리더십발휘를 위한 강의로 이 단체의 후원회 회장이신 정순옥 민주평통자문위원께서 단단히 한 몫을 감당하고 있다.
최근 성황리에 끝낸 MD프로젝트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직접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고 있다. 잊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를 후원하는 세라 프로젝트 4,200만원, 미혼모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니노 프로젝트 1,200만원, 편안한 수면을 위한 편백베개 프로젝트 1,000만원, 대한민국 독립을 기념하는 독립 여권 5,800만원 등 대학생 들이 직접 기획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학생들이 기획해 판매하는 프로젝트 누적 매출 금액만 3억원으로 매 기수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대외활동 플러스는 대학생의 힘으로 어려운 기획부터 판매가 실무진이 기획한 프로젝트 안에서는 가능하며,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 적합성 확인은 물론 실무 경험을 쌓아 취업 시장에서 각광받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실제로 대외활동 플러스 실무진은 약 30여명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은 물론 중견,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SKT 멜론 기획실 출신인 대외활동 플러스 현 부회장 조은지씨는 “어려운 경제 속에서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줄어든다면, 뽑을 수 밖에 없게 만들면 된다. 즉 기업이 뽑아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대학생 대외활동 플러스는 대학생 취업 활동에 최적화된 단체이다. 실무진들이 기획하기 때문에 취업에 강할 수 밖에 없고, 기업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부족한 비즈니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필자는 이 난세에도 국가경제의 한 일익을 담당하는 훈훈한 단체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이 사회가 한줄기의 소망이 있어 보이는 듯하다. 싸늘한 초겨울 날씨지만 이상하게도 오늘 태양이 비취는 햇빛만큼은 여름같이 느껴진다. 젊은이들은 부지런히 두드리고 찾고 노력하면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대학생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그 어느 때보다 헝그리 정신으로 도전하길 바란다. 기업들은 기업에서 대학생들을 선발 할 때 인공지능 AI를 통해 인터넷에 지원한 학생들의 인성을 추적해 사회와 조직에 어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는지, 아니면 조직에 암적인 부정적 요소를 뿌렸는지를 잘 살펴보고 선발하기를 국가경제를 염려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부언한다.
찬란한 10년 이상의 전통적 역사를 묵묵히 자랑하는 대학생 대외활동 플러스는 오는 11월 신입 팀원을 대거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생대외활동 플러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자는 방황하는 대학생들이 더 이상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단체를 적극 추천하며 빠른 시일 내에 자유와 희망의 나라 대한민국의 젊은이들 일자리가 속히 정상화되기를 염원해 본다.
황용규 (경제학박사, 본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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