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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서울먹거리창업센터, 157억원 매출 + 137명 고용 성과 얻었다

‘16년 12월 개관이래 누적매출액 157억원, 고용 137명, 투자유치 52억원 성과 얻어

  • 입력 2018.10.31 15:45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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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서울시는 국내 유일의 농식품 분야(Food-Tech, Agri-Tech) 창업보육 센터인 ‘서울먹거리창업센터(Seoul Food Startup Center)’가 ‘16년 12월 개관 이래 약 2년 만에 입주기업의 총 누적매출액 157억원, 투자유치 52억원, 고용창출 137명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식품 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마케팅, 투자유치, 기술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농식품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네트워킹, 입주사간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9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전통적인 농식품 제조업에서부터 가정간편식(HMR) 개발, 도농상생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문화 이주여성 요리 강사 양성, 농산물 저장기간 증대 기술 등 농식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푸드테크 혁신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먼저, 입주기업의 큰 호응을 받는 프로그램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꼽을 수 있는데, ‘16년 12월 센터 개관이후 8개 전시회에 53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회 참가는 소비자의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해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고, 유통채널과 판로 개척의 효과가 높아 현장에서 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첨단산업 분야에 집중된 창업지원 정책에서 소외됐던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특화 지원해 불과 2년만에 의미있는 성과를 얻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입주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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