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가대표의 꿈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보성양궁클럽

제28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둬

  • 입력 2018.10.31 14:47
  • 기자명 정승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승희 기자 / 보성군 ‘보성양궁클럽’ 회원들이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린 제28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해 W1 컴바인 개인 2위, 종합 3위, 리커브 혼성 4위의 성적을 내는 쾌거는 거뒀다.
‘보성양궁클럽’은 2016년 양궁교실회원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보성 관내 최초 장애인자조모임으로 1급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10명의 재활의지가 있는 장애인들이 함께 꾸려나가는 동호회다.
아울러,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어울림대회 등 전국규모의 양궁대회를 5회 이상 참가 하는 등 활발한 동호 활동으로 지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성양궁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고00(지체 3급)씨는 “양궁을 통해 장애는 그저 인생에 어떤 장애도 될 수 없다는 생각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활시위를 당겨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윤동호)은 2015년부터 장애인 생활체육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양궁교실을 운영해왔으며, 2018년에는 양궁전문지도자(전남권 이유미)를 초빙해 지도함으로써 동호인과 전문양궁선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풋살, 보치아, 탁구, 생활체조, 역도 등 장애인 생활체육의 동호회 결성과 대회참여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