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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서대문사랑방 ‘홈리스 작품 전시회’

노숙인의 꿈과 희망 담은 작품, 서울시민청에서 열어

  • 입력 2018.10.29 12:23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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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구세군서대문사랑방이 2개의 노숙인 자활 시설(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 길가온혜명)과 연합해 서울시민청(시민플라자A홀)에서 11월 01일(목) 오후 2시부터 11월03일(토)까지 노숙인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에서는 노숙인들의 서예, 도예, 공예, 꽃꽂이, 그림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노숙인의 문화감수성을 향상하며, 노숙인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자활지원과로부터 후원 받아 올해 새롭게 추진됐다.
또한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노경실 작가의 지도하에 약7개월의 과정 동안 약 13명 노숙인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었고, 그림에세이의 형식으로  ‘나의 인생 책‘을 완성했다. 노숙인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인생 책’ 출간식은 전시회 진행 중에 있을 예정이다.
구세군서대문사랑방 김도진 원장은 노숙인의 이야기를 담은 노숙인 그림에세이 ‘나의 인생 책’을 통해 노숙인 분들의 꿈과 희망, 소원들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건강한 자활을 이뤄내기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노숙인들 뿐만 아니라, 시설에서 자활을 위해 준비하는 모든 노숙인 분들이 희망을 갖고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도 함께 내비쳤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노숙인의 꿈과 희망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돼지기를 바라고 노숙인의 자활과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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