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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구미 오해와 불신해소하고 빠른시일내 취수원 이전해야

조원진 의원 “대구, 구미 상생할 수 있도록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한 타당성 검증 서둘러야”

  • 입력 2018.10.25 15:45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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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1991년 낙동강 페놀사고 발생 후 대구시민의 먹는물 문제에 대한 불안이 깊어진 상황에서 취수원 이전을 위한 대구, 경북, 구미 상생협력 방안 마련이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25일 경상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구 시민은 수돗물 문제로 인해서 엄청난 불안과 불신이 쌓여있고, 구미시와 구미시민도 잘못된 정보를 통해 오해를 하고 있다”면서 “대구취수원이 이전할 경우 상수원보호구역이 굉장히 넓어진다거나 또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새로운 규제가 많이 생긴다던지, 대구시가 취수함에 따라 수량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공장에 필요한 용수가 부족해진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의원은 “지금까지 대구, 구미는 민관협의회를 9차례 개최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지만 먹는물 문제 해결은 생명과 직결되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인 만큼 빠른시일내에 대구시민과 구미시민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께서도 실증검증후 무방류시스템 도입과 구미해평취수장 이전관련 검증용역을 정부 주관으로 추진하자고 하신만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조원진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더 이상 대구 먹는물 문제에 대해 방관하지 말고 낙동강 수계전체에 대한 수질, 수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함께 무방류시스템에 대한 과학적 검증, 구미해평취수장 이전 타당성을 빠른시일내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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