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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기초단체 첫 산하기관 직원 통합채용

문화재단 23명·복지재단 3명 등 26명 오는 27일~11월 12일 원서 접수

  • 입력 2018.10.22 14:50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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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시가 산하기관별로 산발적이던 직원 채용을 통합주관해 공개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하기관 직원 통합채용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김해시가 처음이다. 광역자치단체까지 포함하면 경기도, 전남도에 이어 세 번째이다.
지자체 산하기관 직원 통합채용은 필기시험을 거쳐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기관별 수시 채용으로 발생하는 예산 낭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는 산하기관의 직원 채용시험을 위탁받아 올 하반기 공채를 통해 2개 출연기관의 직원 2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관별로 김해문화재단은 일반직 정책행정 7급 3명, 전시행정 7급 1명, 천문기술 7급 1명, 무대기술 7급 5명, 공무직 업무보조 9명, 무대보조 1명, 시설보조 3명 등 총 23명, 김해시복지재단은 일반직 사회복지 8급 2명, 청소년지도 8급 1명 등 총 3명을 채용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1월 17일 구산중학교에서 한다.
원서접수부터 필기시험까지는 시가 주관해 외부 전문기관에서 대행토록 하고 인성검사·면접전형·최종합격자 결정은 산하기관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시험과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시험이며 NCS직업기초능력 10가지 중 5가지 공통영역 능력을 평가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채용인원 대비 3배수 이내로 결정하며 면접위원 구성 시 외부위원을 과반수이상 위촉하고 직무중심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학연·지연·인맥 등에 의한 채용 개연성을 철저히 배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 통합채용으로 청년 구직자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채용 기회가 줘지게 됐다”며 “시가 직접 투명하게 채용시험을 관리해 산하기관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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