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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우수 종돈 보급으로 농가 만족도 높인다

단계별 능력검정을 통한 농가 맞춤형 종돈 선발

  • 입력 2018.10.22 14:48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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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이하 경남축산시험장)은 자체 생산, 육종 및 선발한 두록 및 버크셔 종돈을 분양해 도내 양돈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축산시험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18년 9월말까지 산육능력이 우수하고 저렴한 종돈 2412두를(연평균 161두)를 농가에 공급해왔으며, 경남 양돈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축산시험장은 우수한 종돈의 농가 보급을 위해 자돈(새끼돼지) 때부터 육성 단계별로 외모심사 및 체중을 측정하며, 90kg 도달일령, 등지방두께, 일당 증체량 등의 산육능력 검정을 실시해 종돈을 최종 선발 및 보급한다.
농가에서 선호하는 종돈은 랜드레이스와 대요크셔 교배로 태어난 모돈(암컷)에 삼원교배용 웅돈으로 쓰이는 두록 수컷으로, 산육능력은 분양돈 기준으로 90kg 도달일령 130일, 등지방 7.8mm이며, 육성돈 초기에서 능력검정 종료 시까지 1일 평균 증체량은 1,034g으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종돈 분양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를 통해 이뤄지며, 분양 희망 양돈농가는 경남도협의회 각 지부로 신청을 하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분양가격은 개체별 능력 및 사육일령에 따라 30∼70만원으로 선이며, 우수한 씨돼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하고 있어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경남축산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 도내 양돈 농가에 능력이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한 종돈을 공급함으로써, 경남의 양돈산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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