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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감리교회, 제149회 부모자녀리더십세미나 개최

“독서로 만드는 자녀의 셀프 리더십” 주제로 진행

  • 입력 2018.10.22 12:11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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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제149회 부모자녀리더십세미나가 최근 강남 대치동 소재 서울연합감리교회(담임 김충식 감독)에서 개최했다. 이날 부모자녀리더십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부모와 자녀가 참석했다.
오전 특강은 『나는 이기적으로 읽기로 했다』저자, 박노성 대표(열음자기경영연구소)가 “독서로 만드는 자녀의 셀프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자기 삶을 주도하는 석세스 독서법을 전했다.
박노성 대표(열음자기경영연구소)는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매체가 생기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어려워졌다”며 “가만히 있으면 책 읽기가 어렵고 생각하면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박 대표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나 보다 얼마나 책을 제대로 읽은 가가 중요하다”면서도 “천천히 읽는 것이 아니라 깊이 읽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책이냐에 따라 목표를 다르게 만들어 책을 전략적으로 읽어야 한다”며 “좋은 책이 어렵다면 배경지식을 읽고 책을 읽는 것이 좋다”면서 책을 읽는 방법을 전수했다.
그는 “독서는 핵심파악 훈련이다. 책을 읽고 정리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독서를 통한 창의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전 특강에 이어 오후 워크샵 시간도 가졌다. 워크샵은 연령대별 3파트로 나뉜다. 주영희 강사의 <초·중등 리더클래스>에서는 ‘독서로 바꾸는 내 삶’, 김나연 강사의 <고등부 워크샵>에서는 ‘나의 역사 그래프와 미래 계획’ 그리고 김형환 교수의 <부모 워크샵>에서는 ‘자녀와 갈등을 해결하는 법’으로 진행됐다.
김형환 교수(서울연합감리교회 권사)의 부모 워크샵은 서울연합감리교회 1층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번 모임은 4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고 대전, 천안, 수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먼 발걸음을 한 학부모들도 있었다.
이날 부모자녀세미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각자의 자녀문제와 고민을 함께 공감하며 나눔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크면서 대화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세미나를 통해 자녀와 가지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영희강사의 <초·중등 리더클래스>와 김나연강사의 <고등부 워크샵>에서는 강사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자녀들과 함께 독서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며 토론, 발표하는 시간과 바인더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들은 중고등시절 부모자녀리더십세미나에 참여했던 경험자들로 현재는 멘토로 봉사하고 있다. 
부모자녀세미나의 연간회원인 한 학부모는 “부모자녀세미나의 선생님과 멘토들의 칭찬과 피드백을 통해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졌다”며 ”학교와 학원에서 아이에게 해줄 수 없는 부분을 채워줘 감사하다”고 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부모자녀세미나 통해 자녀가 계획 바인더를 1년간 배운 후 주도적으로 학습이 가능하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부모자녀리더십세미나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0시 디마크 빌딩 9층 (한티역 3번출구)에서 진행된다. 본 세미나는 전국 유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학습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 외부 전문가의 비전특강, 점심 후 오후 워크샵(부모와 자녀 별도 진행)으로 마련된다.
세미나 참가 문의, 자녀 교육 상담: 02-525-9671 (서울연합감리교회 사회봉사부)
부모자녀세미나 밴드 안내 : https://band.us/n/a3aev9W0e1D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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