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기 남부, 음주운전 적발현황 1위 ‘불명예’

최근 3년간 음주운전자 전국 1위

  • 입력 2018.10.19 15:37
  • 기자명 오순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순석 기자 / 19일,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4선,여수을,행안위)은 경기 남부지역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 부의장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경찰청별 음주운전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남부지역이 2016년 45,441건, 2017년 40,843건, 2018년 8월까지 23,994건으로 17개 광역단체 중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 된 운전자가 가장 많았다.
음주운전을 단속해야 하는 경찰관이 오히려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에 13명, 2017년에 12명, 2018년 8월까지 6명의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아,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매년 1위 혹은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 최근 5년간 경기남부에서 음주교통 사고로 사망한 사람 또한 402명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부의장은 “경기 남부 지역이 음주운전자도 1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도 1위, 음주 경찰관 수도 1위”라며, “경기지방경찰청이 음주 1위 불명예를 벗을 대안을 시급히 마련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