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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뮤지엄파크 최종보고회 가져

내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용현·학익1블럭 도시개발사업 사회공헌부지 내 복합문화단지 조성

  • 입력 2018.10.19 14:3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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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지난 10월 19일 용현·학익1블럭 도시개발사업 사회공헌부지내(구 동양화학 부지 일부)에 조성하는 복합문화단지 ‘(가칭)인천뮤지엄파크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박남춘 시장 주재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행정부시장,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업무관련 실ㆍ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기본계획을 최종 점검, 향후 있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가칭)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935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 미술인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립미술관 건립 및 기존의 인천시립박물관을 확장·이전하고, 전시, 공연, 영상 등의 다양한 시설이 담긴 복합문화공간, 문화콘텐츠산업지원시설 등을 동시에 건립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건립을 통해 각종 전시회 관람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 실감형 콘텐츠 등 신기술이 담긴 문화콘텐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시민이 행복해지는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콘텐츠 관련 예비창업자를 위한 공동 작업공간 마련,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유치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는 이른바‘문화콘텐츠 생태계’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시는 용역추진 과정에서 시민 설문조사 실시, 전문가 검토회의, 주민설명회 개최, 핵심문화시설100인위원회 개최, 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 공청회 개최 등의 시민,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폭넓은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주민들과 복합문화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러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B/C값이 1.12로 산출됐다. 시는 이를 근거로 내년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국비 지원이 확정될 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 갈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의 지역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인천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인천시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향유를 통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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