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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산 무안군수 취임 100일, “군민 행복이 군정 최우선”

‘균형가득 도농개발’ 등 5대 군정 발전 목표 선정

  • 입력 2018.10.18 13:32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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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김 산 무안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군민 행복이 군정의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김군수는 이를 위한 5대 군정방침을 설정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조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세부적으로 균형가득 도농개발, 소득가득 농수축산, 가슴가득 감동복지, 사람가득 문화관광, 소통가득 열린 행정이란 군정 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균형있는 도농개발로 살기좋은 정주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는 남악신도시 중심의 성장 개발에 비해 고령화와 인구감소, 소재지 상권이 침체되는 등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악화로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무안읍을 중심으로 한 농촌 지역에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복지 문화 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무안읍 옛 장터 부지를 중심으로 원도심 기능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꿈틀이 복합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공원, 주차장, 편의공간 등을 확충해 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또 일반농산어촌 공모사업을 발굴해 농어촌지역 정주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남악신도시는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대중교통 문제와 과밀학급 문제, 그리고 주민 편익시설이 부족한 실정에 따라, 당장 부족한 택시를 대체하기 위해서 내년부터 남악지역에 순환버스 운행을 추진할 목표를 세웠다.
이어 현재 목포와 남악으로 구분된 남악신도시의 택시사업구역 통합을 위해 목포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 남악신도시에 과밀학급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신설이나 교실 증축이 시급한 현실에 비춰,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한다는 구상이다.
주민 편익시설을 위해 남악 짜투리 땅을 활용한 소공원과 주민쉼터, 체험 공간 등을 확충하고 하천 생태복원에도 힘써 남악을 명품 생태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어 ‘농수축산업을 육성해 주민 소득을 보장’을 구상으로 밝혔다.
무안군의 대표작물인 양파와 마늘, 고구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고질적인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파의 기계화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 보급에도 힘쓸 포부다.
또 동물복지형 축산시설의 현대화와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을 통해 축산 경쟁력 향상에도 노력하고, 수산물 위판장 및 유통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체계적인 산지유통 기능을 강화하고 모든 농업인에게 일정 금액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농업인에게 소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또 ‘감동이 있는 복지를 실현’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교통이 불편한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 운영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디지털 메이커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다중 복합시설에 공기정화 장치를 설치하고, 아동폭력 성폭력 등 피해상담센터의 문턱을 없애, 한 사람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고, 보살핌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사람 가득한 문화관광 도시를 건설을 목표로 세웠다.
황토갯벌랜드와 회산백련지를 서남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노을과 힐링을 테마로 특색 있게 조성해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찾아오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주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칠산대교 개통을 앞두고 황토갯벌랜드와 도리포를 연계하는 도리포 해변 관광명소화 사업을을 적극 추진하고 갯벌 탐방다리를 건립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국제공항 KTX 경유와 2021년 광주공항 이전에 발맞춰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소득을 줄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협치 행정’으로 주민 참여를 늘리고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소통이 가득한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정비해 군민의 참여 속에 중요사업 예산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립, 집행할 계획을 밝혔다.
또 군민들이 언제든 군정에 대한 제안이나 건의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의견수렴 방안을 도입하고, 군의회는 물론 공무원들과도 소통과 열린 리더십으로 공직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공무원들의 창의와 개혁을 유도하며, 소통과 열린 리더십으로 군정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저와 800여 공직자는 8만 군민의 단합된 힘과 화합을 바탕으로 전남 행정 일 번지, 서남권 중추도시로 무안의 수준과 품격을 한 단계 높여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며 “우리 앞에는 무안시 승격,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오룡지구 개발대응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무안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김 산 무안군수는 58년 운남면 출신으로 목포문태고등학교를 거쳐 목포대학교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제 6대 전반기 무안군의회 의장을 거쳐 지난 6.13선거에서 무안군수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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