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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1억원 상당 쌀 성남시에 맡겨

3220포대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입력 2018.10.17 12:27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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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억원 상당의 쌀 3220포대(포대당 10㎏)를 10월 17일 성남시에 맡겼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옥래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장, 권준학 경기영업본부장, 유좌열 성남시청 출장소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쌀 기탁식’을 했다.
받은 쌀 가운데 1755포대는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이 사는 집에 1포대씩 보냈다.
나머지 1465포대는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노숙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0개소에 전달했다.
박옥래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장은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성남시지부는 2012년부터 해마다 쌀을 성남시에 기탁해 최근 7년간 1만1200포대(2억8000만원 상당)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성남사랑 농협봉사단과 농촌사랑 농협봉사단도 구성해 2005년부터 관내 복지시설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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