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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씻김굿으로 망자의 恨을 풉니다

진도 씻김굿 공개발표회, 오는 20일(토) 저녁 7시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 입력 2018.10.16 14:42
  • 기자명 안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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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주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의 2018년도 공개발표회가 10월 20일(토) 오후 7시부터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린다.
진도 씻김굿은 망자의 넋을 씻겨 그 넋이 극락왕생하도록 하는 천도의례로 죽음을 문화적으로 극복하고 해석하는 호남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큰 굿으로 지난 1980년 11월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행사는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매년 1회씩 진도 씻김굿 전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을 위해 열린다.
공개 발표회는 안당, 초가망석, 제석굿 넋풀이, 길닦음 등의 순서로 시연되며, 중간 중간에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마당도 함께 펼쳐진다. 관람 문의는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542-4717).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는 2018년 진도문화예술제 기간 중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도군에서만 보존되고 있는 장례문화의 일부를 원형 그대로 선보여 국가무형문화재 전승·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예향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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