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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연계 전곡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대인기

  • 입력 2018.10.16 14:31
  • 기자명 김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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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덕 기자 /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과 연계한 전곡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수업을 지난 8월부터 인기리에 추진 중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 2교시에 걸쳐 진행되는 자유학기제 수업은 지질공원 컨셉에 맞추어 연천지역의 지질, 생태, 역사, 문화 등에 대한 주제별로 관련 전문가와 지질공원해설사가 강사가 돼 12월까지 총 18차에 걸쳐 추진된다.
8월부터 지난 15일까지는 주로 지질공원해설사와 연천군청 소속 학예연구사가 연천지역의 역사유적과 지질생태에 대한 이론과 체험위주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말로만 듣던 전곡리 유적의 주먹도끼에 대한 이론과 더불어 지역의 우수한 콩과 율무 등 농산물을 배우고 이것을 이용해 직접 주먹도끼 모양의 빵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 수업을 통해 공부도하고 빵으로 만들어 먹어보기도 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은 학생들의 표정에서 그대로 읽을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전곡중학교 1학년 지성서학생은 “주상절리 형성과정이 재미있었고 또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자연유산에 대해 배우니 더욱 우리 지역을 잘 알게 되는 것 같고 교실이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연천군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중고 학교와 더불어 지질공원을 연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현재 프로그램 및 각종 교구재 개발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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