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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클론 강원래 초청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실시

  • 입력 2018.10.16 13:43
  • 기자명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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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기자 / 양산시는 1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속직원 약 1,6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올바른 장애이해 교육으로 바람직한 인식을 함양해 기존의 사회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 복지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강의는 양산희망학교 학생 풍물팀 ‘희망두드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댄스그룹 ‘클론’의 멤버로 활약하던 중 지난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갖게 된 강원래씨가 강의를 맡았으며, 이날 교육은 강원래 씨가 장애를 겪으며 경험한 일상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꾸는 꿈’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설명했다.
강씨는 사고이후 장애를 갖게 됐으나 이후 역경을 딛고 가수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영화연출, 강의활동 등으로 장애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줘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돼주었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희망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가수 강원래 씨의 강의를 통해 직원들 모두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관점과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장애인이 차별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산시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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