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 성료

  • 입력 2018.10.15 13:38
  • 기자명 김태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용 기자 / 충절의 삽량, 신명의 울림을 슬로건으로 10. 12.(금) ~ 10. 14.(일),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양산의 찬란한 역사인 삽량시대를 재연하고 김서현 장군과 그의 아들인 화랑 김유신을 미래문화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다양한 주제 프로그램 및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에 포커스를 맞춘 이번 축전은 충렬사에서 12일 14시 성공적인 축진 개최와 참여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서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번 축전은 기존의 ‘삽량마을존’에 김서현 장군과 김유신의 기상을 현대적으로 화려하게 표현한 ‘삽량테마퍼포먼스’, 전국 최고의 무인을 뽑는 ‘김서현장군 전국무과대전’, 익숙한 브릭을 이용해 대형 삽량성을 조성한 ‘키즈삽량성 브릭놀이터’를 올해 축전의 주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양산의 문화적 정통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라도 잠재된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기존 3개 무대 외에도 실내체육관 쪽에 프리무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젊은 층을 겨냥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와 끼와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갓 탤런트’, ‘유스(youth) 콘서트’, ‘청춘마이크’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양산시민 및 관람객의 소원을 적은 5천개의 소망등이 행사장을 화려하게 밝혔고,  LED트리존은 방문객들에게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활용돼 특히 호응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박제상, 김원현, 조영규 등 호국영령들의 충절과 의기를 스토리텔링해 샌드아트 영상으로 구현한 프로그램인 ‘삼조의열 충절전’과 행사장 가운데의 모래조각 전시는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축전을 통해 양산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었고, 삽량의 후예들이 모여 우리의 뿌리를 되찾는 기회가 됐으며, 웅상농청장원놀이, 가야진용신제, 삼용길놀이 등 양산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간 속에서 시민들이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양산삽량문화축전만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전국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축전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기며 양산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 관광상품을 경험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양산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장인 김일권 양산시장은 “올해 축전은 시간과 예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산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알차게 활용해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문화축전으로 거듭났다.”며 “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전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