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 기자 / 안산시 사동(동장 전성배)의 대표적인 거리 석호로 일대 곳곳이 도심 속 꽃 갤러리로 변신했다.
사동은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거리를 만들고자 이달 중순부터 상록구 석호로 113~ 220번지 일원에 ▷감골운동장 앞 ▷선관위 건너~석호초교길 ▷버스정류장 7개소에 걸이용 꽃박스(300개), 버스정류장 화분(7개) 초화류 3000본을 식재했다.
꽃걸이 화분에는 계절에 적합한 웨이브페츄니아, 제라늄 등 다채로운 색감의 꽃이 식재돼 높은 가을 하늘에 어울리는 걷고 싶은 거리의 화사함을 더했다.
또한 버스정류장 화분도 쓰레기 대신 총천연색의 화분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어 보는 이의 얼굴에 미소를 저절로 짓게 한다.
전성배 사동장은 “석호로는 평소에 주민들이 통행량이 많은 거리로 이곳을 다니는 주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의 청취를 만끽하고 정서 함양에도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상의 꽃 상태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수·병충해 방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