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모기자/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 오후 6시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서 개회식을 갖고 18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 17개 시·도 24,924명(선수 18,601명, 임원 6,323명)이 육상 등 47개 종목에 펼쳐질 이번 체전에서 경기도선수단은 2,083명(선수 1,575명, 임원 508명)이 전 종목에 출전, 종합우승 17연패 달성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이번대회서 금메달 140개, 종합점수 6만3천여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대회서 육상 27연패, 유도 20연패, 볼링 5연패, 체조·펜싱 4연패, 태권도 3연패, 근대5종·핀수영 2연패 등 종목별 ‘연패 행진’ 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상현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전력분석 결과 경기도가 금메달 140개 이상으로 6만3천여 점을 득점, 차기 대회 개최지인 서울시와 이번 개최지 전북에 1만점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난한 우승이 예상되지만 스포츠는 항상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상존하는 만큼 선수단과 끝까지 1점이라도 더 획득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도민께 우승의 선물을 안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