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기, 장애인 400여명 취업 희망 봤다

2018 道 장애인 취업박람회, 취업관, 부대행사관 등 장애인 구직자·구인기업 위한 70여개 부스 구성

  • 입력 2018.10.12 16:00
  • 기자명 이성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모 기자 / 경기도내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참여를 돕는 ‘2018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12일 오후 신한대에서 약 40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경기도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통한 자립 지원에 목적을 뒀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취업관, 부대행사관 등 장애인 구직자들과 구인기업들을 위한 70여개의 부스들이 구성됐다.
먼저 ‘취업관’에서는 40여 곳의 구인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1:1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40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가 현장면접에 참여했으며, 각 업체들은 이번 현장면접 결과를 토대로 추후 심사를 거쳐 최종 취업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 지체·시각·청각장애 장애체험 부스 운영,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 및 시연행사가 열렸으며, 또한 안마시연회, 생활법률상담 및 고용상담, 캐리커쳐, 네일아트, 재미로 보는 직업사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 메이크업, 고용관련 상담 등 장애인들이 구직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올해 취업박람회에는 취업의 기회와 관련 정보를 얻고자 하는 도내 특수학교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장애인 구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번 박람회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구직자들이일자리를 찾아 자립할 수 있는 희망의 장이 됐길 바란다”라며, “향후 도 차원에서 취업자 적응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취업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