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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평풍물대축제’ 성황리에 열려

  • 입력 2018.10.12 14:5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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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2018 부평풍물대축제’가 지난 10월 12일 학술토론행사를 시작으로 13일 ‘제25회 부평구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14일까지 이틀간 부평역부터 부평시장역 구간 부평대로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13일 오후 6시 30분 부평풍물대축제 거리축제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제25회 부평구민의 날 기념식’은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 등 총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부는 기념행사로 구청장 기념사, 축사, 통합축사, 구민상 및 모범구민, 모범시민 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축하공연으로 연희컴퍼니유희 공연단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광대, 도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부평대로 및 부평지역 일대에서 열린 제22회 부평풍물대축제는 사물놀이 등 대표 콘텐츠 공연과 지역·생활 문화동아리가 어우러진 부평지역 문화 한마당으로 거듭나는 풍성한 축제로 열렸다.
이번 풍물 대축제는 부평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풍물 고유의 콘텐츠가 대거 선을 보였고 내 사물놀이 1인자인 김덕수 사물놀이 40주년 기념 초청공연과 유네스코 지정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완판 공연 및 줄타기와 덧뵈기, 농악 등 남사당놀이가 열려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해 중단됐던 대한민국 창착풍물대전이 올해 다시 열려 전국 9개 공연단체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창작 풍물을 즐겼으며, 13~14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2차례에 걸쳐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부평 대동놀이 만만세!’가 열려 풍물공연의 진수를 보여주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부평구 문화재단 주최로 부평풍물대축제 기간, 부평대로 인천 1호선 부평시장역 인근에 특설시민 무대가 설치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함께 음악과 무용을 기반으로 하는 40여 개 동아리의 30여 개 공연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특히 무대 주변에 설치된 시민 체험 존에서는 ‘붓 뜰’의 캘리그라피 체험, ‘폴리네시안 댄스팀’의 훌라댄스 소품 만들기 체험, ‘자수하라’의 자수 체험, ‘아트트리’의 가죽 팔찌, 부엉이 고리 만들기 체험, ‘한국오카리나 앙상블’의 오카리나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 지역주민이 직접 생활문화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진행하고 만드는 모임인 ‘생활문화추진단 시:믐’의 기획 부스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고 느끼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편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풍물대축제 기간 중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 모두가 즐겁게 함께 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행사의 주인공이신 구민들이 많이 참여해 부평풍물대축제를 즐기고 부평구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추억으로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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